홍준표 “민주당처럼 완장차고 동네에서 설치지 마라”

입력 2017-09-20 17:19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제2회의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홍준표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민주당처럼 완장차고 동네에서 설치는 모습을 절대 좋지 않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부대변인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게 완장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70명의 부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전국 각지에서 우리 당의 활동, 정강정책, 이 정부의 잘못된 것을 현장에서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알려달라는 뜻에서 우리 당의 부대변인으로 전부 임명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그러면서 “전국 각지로 가셔서 우리 당이 하는 일, 또 문재인 정부가 잘못하는 일, 고쳐야 할 일, 앞으로 우리 당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등 문제에 대해 전국 각지에서 앞장서서 홍보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