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1시15분쯤 부산 서구청 1층 화장실에서 A(63·여)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청소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경찰 조사에서 "화장실 쓰레기를 치우려다 첫번째 칸이 잠겨 있어 확인해보니 여성이 목을 매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시신에서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유서와 소지품도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