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주형이 필리핀 영화 ‘유 위드 미(You with Me)’ 프로모션 차 21일 현지로 출국한다.
진주형은 오는 27일 ‘유 위드 미’ 현지 개봉을 앞두고 공식 초청을 받아 필리핀에 방문한다고 소속사 더 브라더스 컴퍼니가 20일 밝혔다. 현지 주요 매체 기자회견과 무대인사, 팬사인회, 방송 및 라디오 출연 등으로 이어지는 9박10일 일정을 소화한다.
진주형은 드라마 ‘화랑’ ‘수상한 파트너’ 등을 통해 동남아 등지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능통한 영어 실력은 물론 180㎝가 넘는 큰 키와 서구적인 이목구비로 ‘제2의 이민호’라 불리며 현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말레이시아 영화 ‘순풍호’와 베트남 영화 ‘러브 어게인(Love Again)’에 출연한 데 이어 이번 ‘유 위드 미’ 주인공까지 맡으며 라이징 한류스타로 도약했다. 이번 영화 촬영 당시 진주형을 보기 위해 수많은 필리핀 팬들이 현장에 몰려 진풍경을 이루기도 했다.
동남아 전역을 아우르는 진주형의 한류 행보가 주목된다. ‘유 위드 미’뿐 아니라 ‘러브 어게인’도 올 하반기 현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