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이 받은 거대 프러포즈 반지… ‘86억’짜리 다이아

입력 2017-09-20 11:05
웨이보

중화권 여배우 판빙빙이 3년 교제한 남자친구에게 정식 프러포즈를 받으며 86억원 어치의 다이아 반지를 받았다.


판빙빙은 17일 웨이보를 통해 전날 열린 제26회 금계백화영화제 시상식 사진을 올렸다. 그는 시상식에서 영화 ‘아불시판금련’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트로피를 든 판빙빙의 왼손에는 손가락 한 마디 크기의 다이아 반지가 포착됐다. 중국 현지 연예매체는 판빙빙이 시상식에 끼고 나온 다이아몬드 반지가 19~20 캐럿 상당(최소 약86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판빙빙의 남자친구 배우 리천은 인형 제작 전문가 마리나 비치코파에 4개월 동안 끈질기게 요청해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 모양의 인형을 제작해 선물하기도 했다. 1년에 걸쳐 제작된 이 인형은 약3억4천만원에 달한다.

판빙빙은 “계속되는 스케줄에 결혼 날짜로 언제가 좋을지 정하지 못했다. 인생의 큰 사건인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며 결혼 날짜는 미정임을 전했다.

박세원 기자 sewon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