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선교 총회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총회 본부에서 제102회 정기총회를 열고 박남수(65·서울 시온교회·사진) 목사를 총회장에 선출했다. 총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총회장 박남수 목사는 당선 인사말에서 "교단의 내실화에 주력하는 한편, 신앙과 신학 사상이 같은 교단과의 교류 및 통합을 추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목사는 교단 총무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서기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공동회장과 이슬람대책위원회 위원장, 한국교회연합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개혁선교 총회는 최근 출범한 교회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에 가입 및 활동을 결의했다.
또 종교인 과세와 동성애 반대 입장을 채택했다.
목회자 정년에 대해 모든 교인이 원하면 평생 목회가 가능하도록 하자는 청원을 받아 들였다. 그동안 개혁선교 총회의 목회자 정년은 만 70세였다.
◇새 임원진
△총회장 박남수 △부총회장 강동규 박현수 김영태 유환순 안교문 김신자 △서기 양은화 △부서기 박선희 △회의록서기 최홍순
△부회의록서기 김학규 △회계 구판종 △부회계 박원심 △감사 김기수 조용인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