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라고… '품절 대란' 일으킨 짱구잠옷 근황

입력 2017-09-19 22:22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짱구 잠옷이 겨울용으로 출시된다.

이랜드월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는 19일 블로그에 "짱구 수면 내의 잠옷을 23일 출시한다"고 알렸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보들보들한 소재의 겨울용 잠옷이다.



스파오는 23일 명동과 강남, 동성로, 일산, 군산, 목포, 의정부, 인천뉴코아, 광주충장, 청주, 광양, 하단점에 1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내달 21일 2차 출시일에는 전 매장에서 판매한다.

짱구 잠옷은 7월 여름 버전으로 처음 출시됐다. 일본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에 등장하는 짱구 잠옷을 본떠 제품이었다. 스파오가 온라인 한정판으로 출시하자마자 30분 만에 동났다. 2차 판매 때에는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2만9900원에 판매된 이 잠옷은 이후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2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