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청와대가 국방부 장관에 이례적 '엄중 주의'

입력 2017-09-20 07:00
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인터콘티넨털 호텔 뉴욕 바클레이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욕 = 이병주기자 ds5ecc@kmib.co.kr

청와대가 국회에서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를 공개 비판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 대해 ‘엄중 주의’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가 현직 장관을 공개적으로 ‘주의’ 조치한 것은 문재인정부 들어 처음으로, 과거 정부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찾기 힘듭니다. 청와대가 그만큼 송 장관의 발언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입니다.
▶ 북핵 난리인데… 청와대 경고받은 국방장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서울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대북 군사옵션’을 언급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워싱턴 외교가는 물론이고 군사전문가들도 매티스 장관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 매티스가 말한 '서울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군사옵션' 뭘까

인도네시아와 그 인근 나라에 만성 물부족 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인 팜오일 농장에 국민일보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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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