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인하인’ 선정과 함께하는 인하대생 단체영화관람 눈길

입력 2017-09-19 19:31
“학교에 에너지를 주는 사람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인하대가 활발한 대내외 활동으로 학교의 발전에 한 몫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최순자 총장은 ‘이 주의 인하인’과 함께 하는 영화 관람 행사를 18일 학교 하나홀에서 가졌다. 

이 행사는 이 주의 인하인과 재학생 200여명이 자리했다. 이들은 교수와 학생의 교감을 담은 고전 ‘굿 윌 헌팅’을 관람했다.

인하대는 매주 우수한 활동을 한 학생과 교수 중 ‘이 주의 인하인’을 선정,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최 총장은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 대문에는 매주 ‘이 주의 인하인’들의 얼굴과 그들의 활약상이 내 걸린다”며 “학교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학생들의 노력에 보답하는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민정(문화콘텐츠학과 2년) 학생은 “각자 영역에서 노력한 일들이 학교가 발전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이런 자리에 참여하는 것에도 책임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승복 인하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시간은 돈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을 조합하면 ‘돈은 1/지식’이다”며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지식을 없애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화를 통해 웃음과 눈물을 많이 흘린다면 우리가 투자한 돈을 돌려받는 것이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