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잭팟” 파라다이스카지노 9억6662만원 당첨, 다음차례는 인천일까

입력 2017-09-19 16:31 수정 2017-09-19 16:54
사상 최대 규모의 잭팟이 터졌다.

국내 최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파라다이스 카지노에서 19일 새벽 10억 원 상당의 잭팟 당첨금이 나온 것이다.

이는 국내 카지노 역대 잭팟 기록 중 최대 금액이다.



당첨자는  중국인 M씨로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카지노 제주그랜드에서 이날 새벽 게임을 하던 도중 잭팟을 터뜨려 9억6662만원의 당첨금을 거머쥐었다.

이번 잭팟은 파라다이스 카지노 국내 4개 영업장에서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파라다이스 메가 잭팟(Paradise Mega Jackpot)’이다.

이 시스템은 제주그랜드를 비롯해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워커힐, 부산 등 파라다이스에서 운영 중인 4개 카지노의 잭팟이 광역 시스템으로 연동돼 올해 초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파라다이스 카지노에서 메가 잭팟 당첨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5월 14일과 29일 파라다이스 카지노 부산에서 각각 5억8000만원과 5억4000만원의 잭팟이 나온 바 있다.

부산 찍고 제주 돌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터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관계자는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잭팟 금액은 보통은 1억원 내외인데 이마저도 당첨되기 어렵다”며 “파라다이스 카지노는 이번 메가 잭팟 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행운의 잭팟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