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대통령 원형탈모 아냐… 흰머리가 그리 보인 것"

입력 2017-09-19 15:52
[사진 = KTV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스트레스성 원형 탈모에 시달리는 것 아니냐는 궁금증에 대해 청와대가 "원형 탈모가 아니라 흰머리가 그렇게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 '원형 탈모설'은 지난 18일 유엔총회 참석차 출국할 때 찍힌 사진에서 시작됐다.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비행기 트랩을 오르던 문 대통령의 오른쪽 귀 윗부분 머리가 일부 비어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서 스트레스성 원형 탈모가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최근 어금니 2개를 절개하고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정도로 과로에 시달린 문 대통령이 스트레스성 탈모 증세까지 보이는 것일 수 있다는 의견이었다.


그러나 청와대에는 탈모가 아니라고 밝혔다.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실 관계자는 19일 문 대통령의 뉴욕 동포 간담회를 생중계하는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원형 탈모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같은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탈모가 아니라 흰머리가 사진에 그렇게 찍힌 것"이라고 말했다.

우승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