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19일 오후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평소 이제훈의 절약정신이 김생민 못지 않다는 청취자들의 실시간 문자메시지가 쏟아졌다.
DJ들이 이제훈에게 “물건을 오래 쓰느냐”고 묻자 이제훈은 “물건을 한 번 사면 평생을 함께 할 생각으로 소비한다”고 말했다. 특히 자신의 차에 대해 “지금 타고 있는 차가 7년 된 내 첫 차다. 내 차를 너무 좋아하고, 내게 소중해서 잘 정비하고, 수리해서 평생 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찬우는 “내 첫 차는 어딨는지도 모르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훈은 “패딩도 6년 째 입고있다. 너무 편해서 계속 입게 된다”고 말했다. 한 팬은 “이제 그만 나그랑티를 보내줘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DJ들이 “이게 대체 무슨 의미냐? 자기에게 보내달란 거냐?”라고 물으니 이제훈이 “매일 입는 나그랑티가 있는데 그만 입으라는 의미로 말씀하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는 21일 이제훈 나문희 주연의 영화 ‘아이캔스피크’가 개봉할 예정이다.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 나문희 배우와 함께 ‘두시탈출 컬투쇼’에 오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민다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