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저러스 파산 위기… 국내 여파는?

입력 2017-09-19 15:12

미국의 대형 완구체인 토이저러스(ToysRus)가 파산보호 신청 절차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언론은 19일 토이저러스가 막대한 부채로 인해 이르면 이날 중으로 파산보호 신청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리나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는 롯데마트에 미칠 여파가 관심사다.

롯데마트 측은 “본사 공급량이 5%에 지나지 않아 국내에 미치는 피해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마트와 토이저러스는 현재 2026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상태다.

토이저러스는 2007년 롯데마트 구로점에 1호점을 냈다. 이후 전국 곳곳에 입점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