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서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

입력 2017-09-19 15:29

19일 오전 11시15분께 강원 강릉시 경포대 인근 한 펜션에서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후에 펜션에 입실했으며 퇴실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펜션 주인이 열쇠로 방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발견했다.

이들이 투숙했던 방안에는 질소통과 비닐 등이 남아있었다.

경찰은 질소통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이들이 동반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숨진 남녀의 신원과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