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경남지역 첫 ‘G-Maker Fest 2017’ 성료

입력 2017-09-19 14:45
국립창원대학교는 지난 14일부터 4일 간의 일정으로 동백관에서 열린 ‘G-Maker Fest 2017(경남 메이커 페스트 2017)’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창원대 산학협력단, LINC·사업단 주최, 문화테크노학과, 미디어문화예술채널 앨리스온(AliceOn) 공동주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연구재단 후원으로 개최됐다.

 페스티벌은 창원대가 경남지역의 메이커 네트워크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로봇 등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의 메카인 창원의 특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창원대 교직원들과 학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창원시의회 문화도시건설위원회,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시민 등 1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동백관 ‘조현욱아트홀’에서는 ‘Robot in Maker Movement’라는 주제로 작품 전시회가 진행됐으며, 메이커 체험 프로그램인 ‘Let s Make in Gyeong-Nam’은 3D프린터, 로봇 및 메이커 활동에 대한 체험프로그램이 열렸다.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 ‘Maker&Media Artist’는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미디어아티스트 및 전문메이커들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주말동안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창원대 LINC플러스사업단 박경훈 단장은 “행사기간 1000명이 참여해 메이커 문화와 다양한 체험, 전시를 즐겼다”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메이커문화 확산에 도움이 됐기를 바라고 앞으로 더 크고 깊은 페스티벌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