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4신]예장통합 총대들, 한국기독교연합 활동 허락

입력 2017-09-19 10:58 수정 2017-09-19 11:17
최기학 총회장이 19일 예장통합 둘째날 회무를 진행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서울 서초구 온누리교회에서 19일 열린 예장통합 제102회 정기총회 둘째 날 회무에서 총대들은 ‘교단이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에 참여하게 해달라’는 총회 임원회의 청원을 받아들였다.  
 임원회는 “교단이 참여하고 있는 교회연합기관인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한국교회총연합 소속 교단과 통합했고, 지난 8월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국내 46개 교단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한기연을 창립했다”며 “이에 한교연의 명칭을 한기연으로 변경해 참여할 수 있도록 청원한다”고 밝혔다.
 
 한기연의 가장 큰 특징은 상임회장단이라는 집단 지도체제로 운영된다는 것이다. 대표회장은 선거 없이 상임회장단에서 추대한다. 법인은 한교연 법인을 활용한다.
 실무는 예장통합 합동 기감 예장합동개혁 총무 4명이 공동으로 임시사무총장을 맡아 처리한다. 오는 12월 초 개최 예정인 정기총회에선 정관에 따라 18명의 상임회장단을 조직하고 선거 없이 대표회장 1인을 추대한다.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