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가수 MC몽이 18일 SNS에 한동철 PD와 함께 찍은 게시물을 올렸다.
영상은 컴퓨터 앞에 앉은 MC몽과 그에게 장난치는 한동철 PD의 모습을 담고 있다. 활짝 웃은 한 PD와 달리 MC몽은 심드렁한 표정을 지었다. MC몽은 “그만와 형들…. 지금 며칠째 왜 그러는 거야!! #한동철#이상윤#와이지 사람들#17년 지기#고마운데#생각 없어” 등을 해시태그로 적었다.
일각에서는 MC몽이 제작자와의 사진을 올려 복귀의 가능성을 암시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그는 병역 기피에 대해 무혐의 판정을 받았지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유로 자숙 중이다. 해당 게시글에 대해 MC몽 복귀를 위한 발판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반론도 빗발쳤다.
Mnet 국장에서 YG로 이적한 한 PD는 이전부터 MC몽과 친분을 드러냈다. 특히 이전 연출작 ‘언프리티랩스타’에 MC몽을 출연시킨다는 소문이 불거지자 “MC몽 참여가 어때서”라는 발언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현재 한동철 PD는 YG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믹스나인’을 준비 중이다.
이담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