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 신곡 ‘안녕 거기’ 발표… “아련한 이별 감성곡”

입력 2017-09-19 10:41

혼성그룹 상상밴드의 보컬 베니(본명 배소민)가 신곡 ‘안녕, 거기’를 19일 정오 발표한다.

‘안녕, 거기’는 미디엄 템포의 그루브가 있는 알앤비(R&B) 장르의 곡이다. 이별 이후 둘만 아는 그곳, 처음 만난 장소, 함께 갔던 거기, 모든 것이 다 그대로인데 사랑하는 사람만 없다는 내용을 노랫말에 담았다.

베니는 “제 감성이 굉장히 밝거나 슬프거나 두 갈래로 뚜렷이 나뉘었다. 중간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그 중간 지점을 찾으려고 했다”며 “리듬감 있는 음악이지만 가사는 아련하게 슬프다”고 전했다.

신곡은 베니가 직접 작사·작곡했다. Dammit, SPK가 공동 작곡과 편곡에 참여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