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돈 요구 거절하자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아빠

입력 2017-09-19 10:40 수정 2017-09-19 10:41

경찰이 돈 요구를 거절한 아들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50대 A(55)씨를  쫓고 있다.

19일 전북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9분쯤 김제시 금구면 한 초등학교 앞 길가에서 A(55)씨가 아들인 B(32)씨을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달아났다.

B씨는 옆구리 등을 찔러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들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했지만 돈을 주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쫓는 한편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