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용 KAI 전 사장 19일 검찰 소환

입력 2017-09-18 21:49
하성용 전 KAI사장/뉴스토마토 사진

하성용 전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19일 검찰에 출석 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산업수사본부(부장검사 이용일)는 하 전 사장에게 19일 오전 9시30분에 법원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하 전 대표는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과 경공격기 FA-50 등을 군에 납품하면서 원가를 부풀려 10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언론인, 지방자치단체 고위 간부들의 청탁을 받고 KAI 채용 과정에 부당한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무려 10명에 달한다. 

검찰은 하 전 사장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