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 도내 영세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상인을 대상으로 긴급 자금지원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영세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상인에게 최대 1000만원까지 긴급자금을 지원해 주는 ‘2017년 추석절 영세소상공인 특별보증’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별보증은 자금수급에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영세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상인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신보는 “특별보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원대상은 도내에서 자영업을 영위 중인 영세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상인”이라고 말했다.
보증한도는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기업당 1000만원이다.
시행기간은 오는 29일 까지로 대출금리는 연 3.0% 고정금리, 대출기간은 1년이다.
경기신보는 기존 심사기준과 심사절차를 대폭 생략해 최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보증서를 발급 할 계획이다.
김병기 이사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기존 추석 자금과는 별도로 긴급자금이 필요한 도내 영세소상공인과 전통시장상인을 위해 특별보증을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어려운 영세소상공인과 전통시장상인들이 필요한 자금을 적시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경기신보, 긴급 자금 지원…김병기 이사장 “추석 자금과 별도로 특별보증 시행”
입력 2017-09-18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