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동산리의 한 복숭아 농가에서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잘 익은 선물용 복숭아를 수확하고 있다. 이천시에서 생산되는 ‘햇사레 장호원복숭아’는 고운 색깔과 부드러운 질감, 풍부한 과즙과 달콤한 향 덕분에 예로부터 소비자의 인기가 높다. 이천시는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장호원 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 일원에서 ‘나의 살던 고향은 복사꽃 피는 장호원!’이라는 주제로 ‘제21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는 이천시 특산물인 장호원 황도복숭아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하는 축제의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