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장보기에 좋은 대구 관문상가시장

입력 2017-09-18 16:30

대구시 교통의 중심지인 서부정류장 옆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관문상가시장은, 긴 시간 동안 대구시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관문상가시장은 대구의 3대 재래시장 중 한 곳으로 서부정류장을 통하여 타 지역으로 가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해 있다. 지역적 위치도 위치지만 지역 주민들을 포함하여 타 지역의 사람들에게도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과거의 모습에서 아케이드, 도로정비, 문화교실 및 넓은 주차장 확보 등 시설은 현대화 되고, 인심은 그대로 정이 넘치는 모습으로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을 즐기고 있다. 현재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살아있는 대구의 3대 재래시장으로 불리우는 이유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도 있지만, 마트에서는 만날 수 없는 다양한 상품들을 취급 한다는 점이다. 전체 5지구로 구성되어 있는 관문상가시장은 전통이 깊은 다양한 먹거리들이 존재를 하고 있고, 채소부터 건어물까지, 없는 것이 없다. 또한 구제의류를 취급하는 3지구는 대구의 대표적인 구제 의류 판매 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가게의 상인들은 대부분 이 곳에서 10년, 20년씩 장사를 해온 토박이들로 지금의 관문상가시장을 만들어온 장본인 들이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관문상가시장에서는 추석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역대 최장 연휴인 10일을 맞이하여 다양한 계층의 소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그랜드 세일을 준비 중에 있다. 명절을 맞이하여 제수 용품의 특가 판매 및 전통문화의 체험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시장을 방문했을 때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관문상가시장의 휴무일은 매월 첫째 화요일이 정기 휴무이며, 온누리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며 2공영주차장을 이용 시에는 카트 대여가 가능하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