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눈이 돌아왔어요”… 그레이브스병 완치 소식

입력 2017-09-18 15:18
서유리 트위터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그레이브스병으로 치료를 받은 지 약 10개월 만에 완치 소식을 전했다.

서유리는 최근 트위터에 “나 다 나았어요. 축하해주세요”라고 짧게 적었다. 자가면역질환의 하나인 그레이브스병이 모두 나았다는 의미다. 지난달 31일에는 자신의 눈 부위를 찍어 올리며 “눈이 돌아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서유리는 지난해 12월 그레이브스병 투병 사실을 밝혔다. 당시 그는 “두어달 전 그레이브스병 진단을 받고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한 지 한달 여가 지났다”며 “그레이브스병에는 안구돌출 증상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저 역시 그 증상이 동반되어 안구돌출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유난히 요즘 눈을 앞트임 수술한것같다, 눈이 빠질 것 같다 라는 말을 많이 들은 이유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레이브스병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분비되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이 안구돌출인데, 호르몬이 안정되더라도 안구 각도가 원래 상태로 돌아가지 않을 수 있다. 호르몬 수치가 아닌 자가면역항체 수치가 낮아져야 완치에 가까워졌다라고 볼수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