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다음 손님은 스웨틀라나 친구들

입력 2017-09-18 14:00
스웨틀라나 인스타그램

러시아 여대생 스웨틀라나(22)의 친구들이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다음 손님으로 지목됐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오는 21일 독일인 다니엘 린데만과 친구들의 작별인사를 방송한다. 여기서 다음 손님이 공개된다. 스포츠조선은 18일 “다니엘에 이어 스웨틀라나의 친구들이 초청됐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에서 체류하는 유명 외국인의 친구를 초청해 여행 동선을 따라가는 관찰 예능이다. 지금까지 이탈리아인 알베르토 몬디, 멕시코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독일인 다니엘의 친구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스웨틀라나는 알베르토, 크리스티안, 다니엘과 마찬가지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 이름을 알렸다. 다만 고정 출연자는 아니었다. 지난 6월 5일 ‘일일 비정상’으로 등장했다. 단 한 번의 등장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스웨틀라나는 성균관대 재학생이다. 한국계 혼혈로 착각할 수 있는 외모를 가졌다. ‘유은비’라는 한국식 이름을 스스로 작명했다. 그는 비정상회담에서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보고 한국어를 공부해 유학까지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