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 'BGM'으로 등장한 K팝 ‘휘파람’

입력 2017-09-18 10:34

미국 드라마 ‘더 볼드 타입’에 K팝이 삽입곡으로 등장했다. 아이돌그룹 블랙핑크의 ‘휘파람’은 ‘더 볼드 타입’ 1화의 배경음악(BGM)으로 사용됐다. 이 드라마를 방영하는 프리본 채널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Season 1, Episode 1 Music: BLACKPINK - “Whistle”’이라고 노래를 직접 언급한 제목과 함께 해당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 음악은 주인공 ‘서튼’이 자유를 즐기는 장면에 삽입됐다. K팝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오랜 만에 미국 드라마에 등장했다. ‘강남스타일’은 빌보드 차트 2위까지 입성한 곡이었지만 ‘휘파람’은 그리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사용돼 눈길을 끌었다.

'더 볼드 타입'은 잡지회사 스칼렛에서 근무하는 세 여성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고 있다.



이담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