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민박' 아이유가 절친 유인나와 함께 살지 않는 이유는...

입력 2017-09-18 09:43

'효리네 민박' 아이유가 유인나와 남다른 우정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민박집 영업 종료 하루 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아이유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효리는 차를 타고 가던 중 아이유에게 “지금 혼자 사느냐”고 물었다. 아이유는 “아파트에 사는데 유인나 언니와 이웃사촌이다”라고 답했다. 이효리가 “친한데 같이 살기는 싫은거냐”고 묻자, 아이유는 “둘 다 사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유인나의 실제 나이를 듣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올해 36”살이라는 아이유의 말에 이효리는 "나는 얼굴만 아는데, 정말 동안이다”라며 감탄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이상순은 “(유인나에게) 팬이라고 전해 달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효리네 민박’은 오는 24일 마지막 이야기 스페셜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한편, 아이유는 18일 오전 7시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의 수록곡 ‘가을 아침’을 깜짝 발표했다. 갑작스러운 음원 발표는 올해로 데뷔 9주년을 맞은 아이유가 데뷔 기념일인 9월 18일에 맞춰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선사하고 싶다"고 기획한 데에서 시작됐다.

‘가을 아침’은 한국 포크송의 대모 양희은의 히트곡을 원작으로 한다. 아침이슬 20주년 기념음반 '양희은 1991'에 수록된 곡으로 영화 음악감독 겸 기타리스트 이병우와 양희은의 협업으로 탄생한 명곡이다.

‘가을 아침’의 깜짝 선공개에 이어 아이유는 오는 22일,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을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