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21)이 18일 입대한다.
이찬혁은 이날 오후 경상북도 포항에 있는 해병대 신병훈련소에 입소, 6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복무하게 된다.
앞서 이찬혁은 각종 인터뷰에서 군대 문제를 최대한 빨리 해결하고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입대 또한 이찬혁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찬혁을 해병대 면접에서 만났다는 글이 떠돌기도 했다.
이찬혁은 2013년 SBS TV 오디션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2'에 동생 이수현과 '악동뮤지션'을 참가, 뛰어난 음악성으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1집 '플레이'(PLAY)로 정식 데뷔했고, '200%' '리 바이'(RE-BYE) 등을 성공시켰다. 이찬혁은 그룹 내에서 작사·작곡·노래·랩은 물론 뛰어난 춤 실력까지 선보이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한편 동생이자 그룹 멤버인 이수현은 당분간 SBS 새 드라마 '비정규직 아이돌' 촬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