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샵' 출신의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37)가 18일 결혼한다.
이지혜는 이날 3살 연상 일반인 남성과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행사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해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앞서 7월 이지혜는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이지혜는 "예비 신랑은 평범한 사람이고, 마음이 훈남인 사람"이라며 "잘 준비하고 잘 결혼해서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혜는 1998년 혼성그룹 '샵'으로 데뷔했다. 샵은 '가까이' '내 입술…따뜻한 커피처럼' 등을 성공시키며 최정상급 그룹으로 평가받았다. 이지혜는 2002년 팀 해체 후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동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