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요가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7일 방영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민박집 운영 14일째를 맞은 이효리와 아이유가 새벽 요가에 나섰다.
이효리는 요가를 다녀오면서 “나는 일하면서부터 우리 집의 가장이 되면서 내가 다 책임을 져야 했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런 상황이 되니) 알게 모르게 어깨가 엄청 무겁고 항상 어깨가 아픈 게 병이었다”며 “요가를 처음 시작한 건 어깨 통증 때문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요가하는 사람들을 보면 요가가 힘들지 않나. 아프고 괴롭다”면서도 “그것보다 삶이 더 괴로우니까 하는 것 같다. 그 순간이 오히려 편안히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진서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