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손지창 여장 사진 공개…“소개받고 싶을 정도”

입력 2017-09-17 22:25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배우 손지창의 여장 사진이 공개됐다. 손지창은 아내 오연수에 이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선 신동엽, 서장훈, 손지창 등 남성 MC 3명의 과거 여장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손지창의 사진이 주목을 받았다. 공개된 사진에서 손지창은 긴 머리에 화장을 한 얼굴로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어머니들은 “너무 예쁘다” “뽀뽀를 부르는 입술이다”라며 손지창의 미모를 칭찬했다. 신동엽은 “저분은 한 번 소개받고 싶을 정도”라고 극찬했고, 서장훈도 “외국인들에게 보여주면 소개 받고 싶다고 할 것 같다”라며 거들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계속되는 미모 칭찬에 손지창은 어쩔 줄 몰라 했다. 손지창은 “이제 좀 치워 달라”며 “꿈에 나올까봐 무섭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지창은 아내 오연수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손지창은 아내 오연수에 대해 “어떨 때 보면 남성화 되어 가는 느낌”이라며 “아내가 집안일을 설렁설렁한다 아들이 ‘설거지는 아빠가 한 수 위인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건모의 어머니는 “자주 안 해서 쉬워 보이는 것”이라며 “매일 하는 주부들에게는 힘들다”며 오연수를 대신해 반박했다. 이어 그러면서 “오연수가 남성화가 된다는 말을 했는데 나는 깡패다. 오연수도 깡패될 거다. 그러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