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18일 월요일 국민일보 기사들입니다.
▶헌법학자들이 본 ‘사법수장’ 인사파동 “정치적 흥정 대상 삼으면 안 돼”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가 정쟁의 대상으로 전락한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헌법학자들은 “입법부의 일원인 보수야당이 사법부 수장 인준 문제를 정치적 이해관계나 정파적 논리와 결부시키는 건 대통령의 임명권 행사를 방해하는 것이자 국회의 견제권 남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권력분립의 틀을 깨는 심각한 행위”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한·미 ‘北 몰락의 길 깨닫도록’ 강한 압박 합의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북한의 잇단 핵·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양 정상은 북한이 도발을 지속할수록 국제사회와 함께 더욱 강화된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압박을 받아 몰락의 길로 들어선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더욱 강력하고 실효적인 압박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서쪽 해돋이를 찾아”…2017 국민미래포럼 21일 개최
가보지 않은 길, 생각지도 않았던 길을 찾는 여정이 시작됩니다. 오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그랜드볼룸에서 ‘2017 국민미래포럼’이 열립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트렌드 대전환-서쪽 해돋이를 찾아서’입니다. 오전 행사로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의 기조 강연과 질의응답이 있습니다. 오후에는 김진형 지능정보기술연구원장의 사회로 산업 대전환, 수출시장 대전환, 금융 대전환 등 3개 분야 발제와 종합토론이 이어집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