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소방 두 대원 사망 당시 착용한 장비에 묻은 '슬픈 흔적'

입력 2017-09-17 17:00

17일 새벽 강원 강릉시 강문동 S호텔 신축 현장 옆 정자인 '석란정'(1956년 건립)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 중 붕괴 사고로 매몰돼 순직한 강릉소방서 경포안전센터 소속 故(고) 이영욱 소방위와 이호현 소방사가 이날 화재 현장에서 몸에 착용했던 공기호흡기와 진흙이 잔뜩 묻은 안전화가 동료들을 더욱 슬프게 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