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인기 여배우 판빙빙이 연인 리천에게 프로포즈를 받았다.
판빙빙은 16일 인스타그램에 "우리, 영원할 것"이라는 글과 함께 프로포즈 현장을 찍은 사진 3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리천이 판빙빙의 36번째 생일파티 중 프로포즈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서로를 향한 눈빛과 다정한 포즈가 눈길을 끈다.
판빙빙은 같은 날 참가한 중국 영화 금계장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후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자 "우리가 너무 바빠 아직 결혼 날짜를 정하지 못했다"며 "인생의 큰 사건인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15년 함께 출연한 드라마 '무측전'을 통해 만나 3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판빙빙은 리천이 연출한 영화 '공천엽'에 노개런티로 출연해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문지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