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오후 4시30분 장애인합창단 국악합창 ‘사랑이여, 이별이여’ 인천시무형문화재전수회관 2층 공연장에서 만나요

입력 2017-09-16 21:24
오는 29일 인천 문학동 인천시문화재전수회관 2층 풍류관 공연장에서 장애인합창단의 국악합창 공연이 펼쳐진다.

16일 (사)꿈꾸는마을(이사장 신영미)에 따르면 인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으로 구성된 소리향기합창단(대표 김영실 사회적기업 위더스함께걸음 사장)을 비롯 어울림합창단(대표 한상현 인천곰두리봉사회 회장)과 인천복지방송 중장년장애인합창단(대표 한금주 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 회장)이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


지휘자는 고춘 콘체르트아트하우스 대표가 담당하고, 반주는 차의신 인천시청공무원합창단 반주자가 담당한다.

‘사랑이여, 이별이여’라는 제목이 붙은 이번 장애인예술단의 국악합창은 산도깨비, 가시버시사랑, 국악 구구단, 옹헤야, 오나라, 둥당기타령 등을 선보인다.


국민일보사가 주관언론사로 참여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인 해금 명인 차영수 박사와 기타리스트 조용현 씨가 특별출연해 무대를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예술가로 구성된 사물놀이 드림팀(상쇠 조재식)과 플루트 아띠앙상블도 출연한다.

사회는  김선희 아나운서가 담당한다. 김 아나운서는 팟빵에서 ‘한알의 완두콩’을 진행하면서 수도권에서 열리고 있는 크고 작은 음악회의 사회를 담당하고 있다.

영종예술단 관계자는 “올 상반기 ‘하늘길에서 만난 사랑이야기’에 이어 국악합창을 통한 사랑을 표현하기위해 가시버시사랑을 부를 때는 전통혼례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