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6일, 지난달 19일 세월호 침몰해역 2차 수색 도중 토사 분리 과정에서 수습된 뼈 2점이 단원고 고창석 교사의 유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수습본부 관계자는 “국과수와 대검찰청이 함께 DNA 분석을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세월호 인양 후 현재까지 유해를 발견한 미수습자 고창석·이영숙씨, 허다윤·조은화양 등 4명이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세월호 침몰해역서 지난달 19일 수습된 유해는 단원고 고창석 교사
입력 2017-09-16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