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걸그룹 개인 브랜드 파워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6일 걸그룹 개인 브랜드 9월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이린이 1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5일까지 171명의 빅데이터 5390만1086개를 추출해 브랜드 평판지수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아이린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소녀시대 윤아‧태연이 2~3위로 뒤를 이었다. 이어 걸스데이 혜리, 소녀시대 수영, 여자친구 신비‧예린, 레드벨벳 슬기‧조이, 트와이스 사나 순으로 10위권을 형성했다.
레드벨벳 예리, 프리스틴 나영, 트와이스 쯔위, 여자친구 엄지, 트와이스 나연, 레드벨벳 웬디, 프리스틴 시연, 여자친구 소원‧은하, 위키미키 최유정 순으로 20위 안에 진입했다. 20위권 안에 레드벨벳 멤버는 4명이나 포진해 강세를 나타냈다.
아이린의 경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레드벨벳 팬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이린의 사진들을 퍼뜨리며 환호하고 있다. 초등학생 시절 사진이 가장 큰 주목을 끌었다. 가는 턱 선과 뚜렷한 이목구비는 지금과 거의 다르지 않았다.
아이린은 1991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현재 스물여섯 살이다. 본명은 배주현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