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개원 10주년 맞은 캄보디아 헤브론 선교 병원

입력 2017-09-16 17:50
 












캄보디아 프롬펜에 있는 헤브론  선교 병원(김우정 병원장)이 2007년  9월에 개원하여 금년 9월에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캄보디아의 국토 면적은 남한의 1.8배이고 인구는 1700만의 인구 중  30세 이하 인구가 절반으로 젊은이 비중이 높은 국가이다.  1700만의 캄보디아 인구를 가진 캄보디아는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0.2 명으로 한국의 2.0 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1970년대 폴 포트 독재시절 많은 의사인력들이 희생된 것도 한 원인이다. 
   캄보디아 의료선교를 왔던 김우정 원장이 2007년 9월 프롬펜 공항 근처 습지 땅을 메운 헤브론 선교병원을  열었다.  '한국 의사가 운영하는 무료병원'  소식은 금새 퍼졌다. 새벽 2시부터 환자들이 몰려와 새벽 5시경 번호표를 나눠준다.  김우정 원장은 그들을 위해 진료하며 같이 기도했다.  헤브론 선교병원은 연간 5만명의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시설로 성장했다. 또한 캄보디아 간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간호학과도 운영하고 있다. "130여년전    의료 선교사들로 부터 복음과 의료를 받은 한국입니다.  15년안에 모든 것을  캄보디아 현지인들을 훈련하고  가르쳐서 현지인들에게 맞기고 가방 하나 들고 훌훌 떠날 겁니다.  의료인들과 봉사자들의 헌신으로 더욱 훌륭한 병원으로 발전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라고  김우정 헤브론 선교병원 원장은 밝혔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