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한홍삼, 16일 롯데-SK전 시구는 이천수…”故 임수혁 선수 등번호 달고 시구”

입력 2017-09-16 15:24

전체식 홍삼 브랜드 ‘참다한홍삼’이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를 시구자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구는 참다한 홍삼과 롯데 자이언츠의 2017 후원 계약에 따라 진행되는 제휴사 매치데이 이벤트로, 참다한 홍삼은 “롯데 자이언츠 포수였던 고(故) 임수혁 선수와 인연이 깊어 이천수씨를 롯데 승리기원 시구자로 초청한다”고 전했다.

이천수는 임수혁과 고려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임 선수가 의식불명 상태로 병상에 누워 있던 2004년께, 임 선수의 치료비에 보태기 위해 자신의 광고 모델료를 기탁하기도 했다.

이렇듯 임 선수와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천수는 16일 시구에서도 임 선수와의 뜻 깊은 인연을 이어간다. 임 선수의 현역 시절 등번호인 20번을 달고 시구자로 나서는 것. 이천수는 “임수혁 선배의 등번호 2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시구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수와 롯데 자이언츠 간의 시구를 성사시킨 참다한 홍삼은 2013년 말 론칭한 토종 홍삼 제조 유통·가맹 브랜드로 그 동안 사회 각계 유명인사들을 프로야구 시구자로 초청해왔다.

참다한홍삼은 지난해 ‘필라테스 여신’ 탤런트 양정원을 시작으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시구를 성사시켰고 올해는 고현정에 이어 이천수까지 마운드에 올리면서 야구팬들 사이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됐다.

참다한 홍삼은 원물을 통째 갈아 만드는 ‘전체식 홍삼’ 방식으로 출범 4년 만에 시장내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참다한의 전체식 홍삼은 음식의 뿌리와 껍질까지 통째로 먹는 식사법인 일물전체식을 홍삼에 적용, 홍삼을 통째로 갈아 제품화한다. 때문에 홍삼 성분 중 물에 녹는 47.8%의 수용성 영양분 외 물에 녹지 않는 52.8%의 불용성 영양분까지 담아낼 수 있다.

이러한 참다한 홍삼 제품은 타사 동일 제품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진세노사이드는 홍삼의 품질을 결정하는 주요 성분으로, 신체 기능 조절에 다양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