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제주·강원·경상도 비…18일 맑아져

입력 2017-09-16 10:51 수정 2017-09-16 11:17
사진=기상청 캡처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제주도와 강원도 영동, 경상도 해안가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비는 내일 저녁까지 계속되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경상도 동해안지역에는 50~100㎜의 비가 내리겠으며 강원도 영동 경북 북동산지 제주도산지 울릉도 독도는 강수량이 30~80㎜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도와 제주도 산간지역에는 100㎜가 넘는 양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경남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산지 제외) 지역은 강수량이 20~60㎜로 예상되며 다음날은 강수량이 다소 줄어 강원도 영서에서 5~30㎜의 비가 내리겠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대부분의 해상에서 물결이 높게 일겠다. 당분간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은 해안도로나 방파제에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18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