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부경찰서는 15일 험담한다는 이유로 여고생을 집단폭행한 A(17)양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양 등은 지난 7월 17일 오후 7시께 대전 중구 은행동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B(17)양의 얼굴과 몸 등을 수십차례 때린 혐의(공동폭행)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평소 알고 지내던 이들은 B양이 평소에 자신들에 대해 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B양은 얼굴에 멍이 들고 상처를 입었다.
가해 청소년 중 2명은 학교를 다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