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선택, 풍부한 경험과 철저한 사후관리 시스템이 ‘중요’

입력 2017-09-15 13:58

최근에는 치과 환자를 대상으로 한 과대광고가 기승을 부리며, 이에 따른 피해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영난에 시달려 문을 닫게 되는 치과 역시 생겨나며 환자들이 진료를 더 이상 받지 못하게 되는 일도 부지기수로 일어나고 있다. 이는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던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치과 선택에 있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강남에 위치한 화이트드림치과 대표 정수윤 원장은 “과도한 현금 유도나 완납을 요구하는 치과나, 현금영수증이나 카드 납부가 되지 않는 치과는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어 “치료비 계좌이체 시 대표원장의 이름과 다르거나, 잦은 의료진의 교체 역시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부득이하게 병원 운영이 어려워져 진료를 못하게 됐을 때 환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고 진료를 이어받을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곳까지 찾는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현재 강남화이트드림치과에서는 2017년도 7월부터 전 지점 진료보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 제도는 어느 한 지점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병원 운영 및 진료가 어려워진 경우를 대비해 다른 지점에서 연계하여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어, 환자들의 치료받을 권리를 보장해준다.

또한 정 원장은 “치아교정시 풍부한 경험으로 숙련된 의료진의 실력, 철저한 사후관리 시스템, 치과의 신뢰도를 고려하여 치과를 선택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