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한다”

입력 2017-09-15 13:31 수정 2017-09-15 13:41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자진 사퇴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중기부 초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지 22일 만이다. 박 후보자는 11일 국회 인사청문회 이후 뉴라이트 역사관 등의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치권으로부터 전문성, 행정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받았다. 

이후 주식 무상 증여, 부동산 다운계약서 탈세 등의 문제도 드러나며 지속적으로 사퇴 압력을 받아 왔다. 

이형민 기자 gilel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