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녹십자랩셀 등과 세포치료 공동연구 협약

입력 2017-09-15 10:10
제일병원(원장 이기헌)은 지난 13일 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 녹십자의료재단(원장 이은희), 녹십자지놈(대표 양송현) 등과 전문화된 의료자원을 활용한 포괄적인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은 여성과 영유아의 난치질환 치료를 위한 임상연구는 물론, 산전유전진단법 연구 개발까지 폭넓게 상호협력하는 내용이다.

제일병원은 녹십자랩셀 등과 함께 특화된 의료기술 및 연구성과를 토대로 국가과제연구 및 임상시험, 셀뱅킹,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일병원 이기헌(사진 오른쪽) 병원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계기로 새로운 치료법과 진단기술 개발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소중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녹십자랩셀 박대우 대표는 “여성전문병원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진단검사, 치료제 연구 부문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