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신간] 만병을 낫게 하는 산야초 효소 민간요법

입력 2017-09-14 20:16
《만병을 낫게 하는 산야초 효소 민간요법》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효소가 함유된 발효식품을 먹어왔고, 식물의 잎이나 열매를 활용하여 염증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치료해왔다.

사람들이 복용하는 약도 대부분 식물에서 추출한다. 소화제와 소염제, 혈전용해제 등이 정제된 효소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효소는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며 건강한 삶의 최고 파트너인 셈이다. 지금도 전 세계의 과학자들이 효소를 연구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효소가 건강에 좋다는 것을 알아도 생활 속에서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만병을 낫게 하는 산야초 효소 민간요법》은 101가지 효소 담그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한 책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초본식물, 덩굴식물, 목본식물 중에서 꼭 알아야 할 101종을 선택해 이용하는 부위와 식용, 약리작용, 약선, 효소, 환, 차 등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각종 질환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오장육부 등에 특히 좋은 효소 제조법을 한반도 자생 약초 사진과 함께 실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만병을 낫게 하는 산야초 효소 민간요법》은 특히 효소를 먹어야 하는 이유와 효소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효소 만드는 법, 효능, 금기 등 효소에 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효소를 먹고 효험을 본 체험사례를 읽으며 효소가 어떤 효과가 있는지 느낄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 약초의 기초상식으로 약초 구별법, 채취 시기, 채취 부위, 저장 및 보관법, 중독 해독, 법제법 등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지은이 소개]

《만병을 낫게 하는 산야초 효소 민간요법》의 저자 정구영은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대학원에서는 기공운동의학을 전공했다. 그동안 <월간조선> ‘나무 이야기’, <사람과 산> ‘나무 열전’, <주간산행> ‘약용식물 이야기’, <전라매일신문> ‘식물 이야기’, <산림> 등에 약초와 나무에 관한 연재를 꾸준히 해왔고, <문화일보>에 ‘약초 이야기’를 1년 4개월 동안 연재한 바 있다. 저서로는 《한국의 산야초 민간요법》, 《약초 대사전》, 《나물 대사전》, 《나무 동의보감》, 《효소 동의보감》, 《효소 수첩》, 《진안고원의 약용식물 이야기》, 《성경 속 식물 이야기》, 《산야초 도감》, 《몸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등이 있다.

구성찬 기자 ichthu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