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양주시장 “4차산업 전진기지 역할할 경기북부벤처센터를 양주로”

입력 2017-09-14 10:22

경동대(총장 전성용)는 지난 13일 경기도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양주 시민, 공무원 17명, 대학생과 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Yangju & KDU 4차산업 융합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개강식 후 아카데미 첫 강좌는 이성호 양주시장이 나서서 ‘4차산업과 지자체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Yangju & KDU 4차산업 융합 아카데미는 국내 유명 강사들이 나서 월 2회씩 연말까지 진행하는 강좌로 급변하는 4차산업 환경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양주시와 경동대가 무료로 공동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호 시장과 전성용 경동대 총장, 정성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과 양주시의회 박길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 등이 참석해 아카데미 개설을 축하했다.


이 시장은 강의에서 양주시가 추진 중인 여러 사업과 4차산업의 연관성을 설명했다. 또 4차산업의 바탕도 여전히 제조업임을 강조하고, 그런 면에서 제조업이 강점인 양주시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특히 제4차산업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경기북부벤처센터의 양주역세권 유치에 대한 시의 노력을 소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 성원과 동참을 당부했다.

전성용 총장은 “이번 아카데미처럼 경동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양주시의 ‘감동 양주’ 구현을 위해 여러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한편 두번째 강의는 오는 27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를 초청해 ‘대한민국을 광고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양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