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부산장애인채용박람회’가 21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장애인의 취업활성화로 재활 및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시와 부산장애인총연합회가 마련했다.
장애인채용박람회는 잠재노동력을 가진 장애인들에게 근로기회와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행사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와 더불어 부산시 주최,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범 채용박람회에는 40개 업체 중 직접참여업체 28곳과 간접참여업체 12곳이 참가하며, 사무직 존, 서비스직 존, 제조업 존, 표준사업장 존, 시설관리직 존으로 총5개 직렬로 구성되어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체를 중심으로 현장 면접이 이뤄진다.
장애인들이 구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수화통역, 취업서류 접수 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잡카페에서는 바리스타들이 무료로 커피를 대접해 준다.
직업을 찾는 장애인들은 증명사진 1장, 이력서, 신분증을 가지고 오면 된다. 행사 당일날 벡스코를 찾아 바로 현장에서 면접을 보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장애인총연합회(051-863-0650)로 하면 된다. 당일 행사장에는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조창용 회장, 강병령 정책부회장, 정진용 행정부회장 등 모든 임원들이 참석하여 현장에서 장애인들의 구직을 도울 예정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