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변으로 낚시를 간 70대 남성이 6일째 귀가하지 않아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쯤 광주 북구 용전동 영산강 지류에 낚시를 하러 간 A(74)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지난 8일 오토바이를 타고 용전동으로 향한 뒤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가족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소 영산강 지류에 만들어놓은 움막에서 사나흘간 낚시를 해오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강변에 A씨의 오토바이가 주차돼 있던 점을 토대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 일대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