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기대작인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의 주연 배우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한국 팬과 만난다.
27일 개봉하는 '킹스맨: 골든 서클'(감독 매튜 본)의 주인공 세 사람은 영화 홍보를 위한 내한을 최종 확정했다. 이들은 20일 한국 팬을 찾아온다. 콜린 퍼스와 마크 스트롱은 처음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한국을 사랑하는 할리우드 배우'로 알려진 태런 에저튼은 두 번째 방문이다.
'킹스맨: 골든 서클' 측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홍보 투어 지역으로 한국을 선택했다. 2015년 개봉해 600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전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향한 한국 팬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취지다.
영화 '러브액츄얼리'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킹스 스피치' 등으로 많은 한국 팬을 보유한 콜린 퍼스의 내한은 남다르다. 전편에서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명대사와 함께 전사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속편에 다시 등장했다. 그는 "속편이 나오면 반드시 한국에 갈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수행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27일 개봉한다.
문지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