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지원 아나운서 "식장 들어가는 날까지 열심히 투쟁"

입력 2017-09-12 14:22

KBS 김지원 아나운서가 오는 23일 웨딩마치를 올린다.

듀오웨드는 12일 김지원 아나운서의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결혼소식을 알렸다. 9월의 신부가 되는 김지원 아나운서는 훈훈한 외모의 신랑과 함께 다정한 분위기 속에서 웨딩화보를 촬영했다. 둘은 긴 시간 촬영에도 달달한 미소를 잃지 않고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달콤한 눈빛을 교환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원 아나운서는 우아하고 고혹적인 라인의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청순미와 여성미를 동시에 발산했다. 예비신랑 역시 깔끔한 블랙수트로 맴시를 뽐내며 신부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 아나운서는 12일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결혼합니다. 날을 정할 무렵엔 그저 좋은 가을일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예상치 못한 파업으로 9월을 보내고 나니 소식을 알리기가 조심스럽기도,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식장 들어가는 날까지 투쟁도 열심히, 준비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들은 회사가 정상화되면 기쁜 마음으로 찬찬히 다 전할게요”라는 글을 올려 결혼 소감을 전했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KBS ‘주말광장’과 ‘옥탑방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으며 예비신랑은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근무하는 한 살 연상의 일반인이다. 두 사람은 비공개 결혼식을 마치고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