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전에서 ‘무쇠팔’ 故 최동원 선수의 6주기 추모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전무후무한 한국시리즈 4승으로 팀 창단 첫 우승(1984년)을 이끈 고인을 추모하고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추모 행사는 14일 사직구장 광장에 있는 고인 동상에 대한 헌화, 경기 시작 전 추모 영상 상영, 고인의 모친인 김정자 여사의 시구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 이날 선수단은 고인의 이름과 선수 시절 등번호인 11번(팀 영구결번)을 마킹한 추모 유니폼을 입고 뛴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